병원계에서는 처음으로 각종 병원행정업무를 알기 쉽게 설명한 실무지침서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최근 펴낸 '알기 쉬운 병원행정 실무편람'[사진].

이 책은 병원 총무과 등 범행정처 20개 과(課)의 업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사례 및 서식 등을 첨부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지침서로서 제작됐다.

특히 병원행정업무의 체계화, 업무수행의 합리적 방향 및 기준설정, 업무 프로세스의 명확화 및 표준화 등의 내용을 담은 이 책은 병원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원 행정처장은 "실제 행정편람 발간 작업을 하면서 현재 업무상태를 파악, 사무의 표준화 및 단순화를 촉진할 수 있었다"며 "행정편람이 각 사무 활동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 훈련 교재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은 약 2년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됐으며 편찬책임위원인 김세원 행정처장등 부서별 편집 및 집필위원 53명이 참여했다.

문의 2072-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