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그리울 땐 그리워하자
2005.06.27 21:49 댓글쓰기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조우신 교수가 2,500차례를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하면서,또 6남매를 성공적으로 키우고 이승을 떠난 어머니를 회고하며 두번째 자전에세이를 엮어냈다.

2003년 '한국수필'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문단에 등단한 조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의사나 교수로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독자에게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어머니와 가족, 일 속에서 화내고 고민하고 울고 웃고 하는 일상의 모든 감정들이 시간이 지나면 남는 그리움을 소박하게 담아내고 있다.

책은 '창 넓은 찻집에서', '어머니의 노래', '슬픈 유산', '오~필승 꼬레야아' 등 4개 섹션으로 총 79편의 모습을 담고 있고, 그 중 2003년 신인상을 수상한 '담배에 대한 단상'과 '여자와 어머니'도 포함됐다.

한편, 그의 다른 저서로는 '때론 의사도 환자이고 싶다(1999)', '선생님 무릎이 아파요(2001)', '무릎의 인공관절술(2004)'등이 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