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OECD국가의 의료제도
2005.02.11 02:51 댓글쓰기
OECD 국가의 평균 의료비는 GDP의 8% 이상이고,미국,스위스,독일과 같은 국가에서는 10%가 넘는다.

의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고,따라서 기대도 커지지만,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을 지불해야 한다."

연세의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의료의 효율성의 증대만이 보건의료 수요의 증가와 공공재정의 억제를 조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진행된 OECD 보건프로젝트의 최종보고서인 'Towards High-Performing Health System' 주요 연구 결과를 번역하여 'OECD국가의 의료제도-성과향상을 지향하며'라는 책으로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의료의 재원조달과 공급이 공적 책임으로 되어 있는 제도에서는 지불자와 공급자의 역할을 구별함으로써 시장이 기능하고 경쟁에서 효율성을 창출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임이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OECD 도날드 존스턴 사무총장은 "보건프로젝트를 번역한 이 책은 OECD 회원국들에게 의료 문제를 다룸에 있어 서로의 경험에서 배우고, 회원국간의 최선의 가용 전문성을 활용하고 미래의 의료제도 성과 개선을 지원한 신분야를 개척할 수단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보건복지부 발행,이노맥스 인쇄,8천원,02-2275-4475

<김영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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