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불황일수록 자사 경영을 돌본다고 한다. 어려울수록 기본부터 살펴봐야한다는 것이다. 병원의 경영도 마찬가지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병원경영의 ‘지침서’격이다.

저자는 먼저 국내 의료법인이 비영리의료기관으로 규정돼있어 병원경영의 업그레이드가 어렵다는 문제 제기를 통해 병원을 비영리기관으로 운영토록 규정하는 법적완화요구로 글을 시작하고 있다.

또 병원의 기업적, 경영주체적인 성격을 감안할 때 새로운 병원경영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병원의 성공경영 방법을 풀어간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돼 병원의 새로운 경영전략, 병원의 경영다각화 방안, 국내외 병원경영의 성공사례까지 꼼꼼히 탐색한다. 특히 한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국내외 10여개 병원의 성공요인분석은 병원경영자의 벤치마킹을 돕고 있다.

이 책은 향후 10년 후 한국의료는 지금과 다른 환경에 놓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국내병원의 성공경영과 실패경영의 사례의 비교, 새로운 경영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병원경영의 패러다임인 경영다각화에 대해 수직적, 수평적 경영다각화와 네트워크 경영전략 등을 제시, 국내외 성공병원들의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있어 그 내용이 알차고 다채롭다.

이용균 박사는 들어가는 글에서 “국내외 성공병원의 경영전략들을 분석, 제시하여 변화하는 의료경쟁시장에서 국내병원의 성공경영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입문의 (02-711-8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