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내과 전문의가 식생활과 일상생활 속에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 '뇌졸중 클리닉(태웅출판사)'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뇌졸중에 대한 개념 분석을 비롯,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 요소인 고혈압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실어 그 이해를 돕고 있으며 그 종류와 진단, 치료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소개했다.

저자인 김경희 내과전문의가 제시한 '뇌졸중 예방십계'는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 ▲급격한 온도차에 주의한다▲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한다▲많이 걷고 적당한 운동을 즐긴다▲과음을 줄이고 금연한다 고기, 생선, 식물성 지방을 골고루 섭취한다▲인스턴트 식품을 삼간다▲겨울철 야외운동은 충분한 준비 후 한다▲늘 화목한 가정을 유지한다▲월1회는 혈압 측정을 한다 등이다.

김 전문의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방법들은 일상생활속에서 늘 들어왔던 이야기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 일들"이라며 "이같이 어려운 일들을 올바로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제시했다"고 밝혔다.

목차로는 ▲뇌졸중이란 ▲뇌졸중의 여러 가지 ▲뇌졸증, 이런 사람이 위험하다 ▲위험 인자란 ▲고혈압을 알면 뇌졸중을 잡는다고혈압이란 무엇인가 ▲고혈압은 모든 질병의 원인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 ▲뇌졸중의 합병증과 후유증 ▲식생활로 예방한다 ▲생활 속에서 예방한다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1943년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 일본 경도대학 의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85년 은명 장학회를 설립한 바 있다.

저서로는'B형, C형 간염박사','간의 등불','간암·간경변 클리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