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 스스로 치료하기
2008.03.06 01:36 댓글쓰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섭식장애클리닉 김율리 교수(신경정신과)는 강희찬 성균관대학교 외래교수와 함께 폭식환자들을 위한 지침서인 ‘폭식 스스로 치료하기’ 번역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런던 모슬리 병원에서 폭식증 환자의 치료 매뉴얼로 출간되어 세계 각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Getting Better Bit(e) by Bit(e)’ 를 국내 실정에 맞추어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옮긴 것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유명 섭식장애 전문 클리닉에서 이 매뉴얼을 적용하고 있으며, 많은 폭식증 치료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식사 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환자에게 이 책은 한 걸음씩 나아가며 단계별 여정을 모두 마칠 수 있게 해 주는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Ulrike Schmidt
정신과 의사로서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섭식장애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현재 런던 모슬리병원에서 매년 수백 명 이상의 섭식장애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섭식장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방식을 개발하여 최근 영국 정부로부터 치료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섭식장애 외에도 정신질환의 심리학적 치료에 관한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

Janet Treasure
정신과 의사로서 30년 이상 섭식장애 치료에 종사해 오고 있다. 현재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모슬리병원 및 런던 남부 지역의 섭식장애 치료를 책임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섭식장애 분야의 치료와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국제 섭식장애 학회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섭식장애에 관한 수백여 편의 연구논문과 환자, 보호자 및 치료자를 위한 다양한 책자를 저술하였다.

[역자]
김율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교 대학원 졸업(의학박사), 연세의료원 정신과 수련을 받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임상전임의,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섭식장애 연구소 연구전임의 축령복음병원 및 서울시립축령정신병원 정신과장으로 근무했다. 현재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강희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교 대학원 졸업(의학박사),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과 수련을 받고 영국 레스터대학병원 식이장애병동 임상연구전임의, 영국 모슬리병원 및 베들렘로얄병원 식이장애병동 연수를 했다. 현재 백상신경정신과 식이장애클리닉 원장이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초빙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외래교수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