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마음을 풀어야지
2008.02.21 02:26 댓글쓰기
암의 발생원인은 마음에 있으며 상처 난 마음을 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을 담은 책이 출간돼 화제다.

'암~ 마음을 풀어야지'가 그것. 이 책은 암환자의 자기치유를 위한 마음치료방법을 소개한 최초의 가이드북으로 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통합적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암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라며 암은 마음의 상처로 생긴 질병이기 때문에 푸는 것도 역시 마음으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

결국 암은 마음을 풀어야 고쳐지는 병이며 마음을 풀어야 꼬인 유전자가 풀리고 유전자가 풀리면 서서히 건강한 세포가 살아난다는 주장이다.

결국 문제는 암에 대한 걱정이나 부정적 마음을 없애는 것으로 ‘암은 나을 수 있다’는 믿음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고칠 수 있는 병이라는 것.

책을 통해 저자는 암 치료를 위한 8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곧 현대 의학적 치료, 영양, 운동, 심리 치료, 영성 개발, 휴식, 청결한 환경, 그리고 봉사라는 통합적 치료방법이며 이 중에 심리 치료와 영성이 치료의 중요한 열쇠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 책의 마지막 장에는 암환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실제 임상에서 강력한 치유 효과를 발휘한 명상법을 비롯한 마음 치료법을 자세히 소개 하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이희대 암센터 소장은 “의학적 치료는 현상적 상황 제거, 즉 몸 치료가 목적이기에 항상 한계가 있다”며 “그러나 마음과 영혼을 돌보는 심신의학의 치료법은 병의 본질을 치료하는 방법이고 이 책은 암 치유의 본질에 근접하는 가장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연대의대 병리과 정우희 교수는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전문적인 지식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며 “누구라도 읽는 동안 치유를 받을 수 있는 마음치유 가이드”라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단순한 지식만이 아닌 김목사의 암 환우들에 대한 뜨거운 마음과 열정이 같이 느껴져 지식과 함께 치료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은이 소개
김종성 목사는 계명대 철학과를 졸업해 신학을 공부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심신의학을 공부했다. 현재 가톨릭의대 통합의학교실 외래교수이자 한국통합의학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이다. 또 목회자로 경주 길교회 담임목사이며 CAN MISSION 대표로서 환자와 목회자들에게 심신의학을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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