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2008.05.08 00:51 댓글쓰기
심리학이 서른 살의 삶과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가 발간됐다.

이 책의 저자인 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는 선망과 질투를 느낀 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충격과 혼란을 겪으며 고려의대에 진학해 정신분석을 전공하게 됐다.

저자는 “정신분석은 애써 피해 온 내면의 깊은 상처들을 보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비로소 언니의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며 “오래된 상처가 사랑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왜 짝사랑만 해왔는지 등에 관한 모든 것들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사랑에 목마른, 그러나 사랑이 두려운 영혼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등을 고민하며 방황하는 서른 살을 위해 35개의 테마로 나누어 삶이 외롭고 우울한 진짜 이유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왜 서른 살은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지, 왜 더 뜨겁고 간절하게 사랑할 수 있는지, 왜 마음껏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또 젊음과 나이 듦의 장점이 서로 만나고 섞이기 시작하는 나이인 서른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나이이며 어떤 것이든 결정과 판단이 옳다고 확신한다면, 그리고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으로부터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의 미래는 많은 가능성을 향해 열려 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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