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익히는 심장음
2009.01.29 00:22 댓글쓰기
다양한 진단 기법의 출현과 향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장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 올바른 청진기의 사용은 가장 기본이 되고 출발점이 된다.

흉부 부위별로 가장 흔하게 들리는 잡음을 개개 질환에 대한 설명과 함께 CD로 충분히 듣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역은 ‘쉽게 익히는 심장음 Heart Sounds Made Easy (with CD rom)’ 책이 발간됐다.

청진기를 통해 질환을 이해하는 기술은 개개인에 따라 그 능력에 상당한 차이가 나며, 그 능력의 차이는 개개 질환에 따라 달리 들리는 심장음을 얼마나 다양한 질환에서 오랜 기간 동안 들어왔는지에 달려있다고 해도 될 것이라는 게 저자들의 설명이다.

이 책은 짧고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심음을 들을 때 가지게 되는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읽기만 해도 좋고, 실제 환자로부터 녹음된 심음이 담긴 CD를 함께 이용해도 좋다.

본 Heart Sounds Made Easy CD는 최신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독자와 함께 하는 도구이다. CD를 통해 독자들은 녹음된 심음을 듣고 심장 주기 모든 시기의 소리를 명확히 이해할 때까지 심음의 다양한 부분을 제거 내지 강화시킬 수 있다.

이것은 제대로 식별하기 가장 어려운 이완기 심음을 이해하는 데 특히 중요하다. 이러한 잡음을 듣는 데 있어 심음의 강도를 줄이거나 크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본 소프트웨어는 Southhampton, Wessex 심장 흉부 센터에 있는 학생들과 젊은 의사들에게 심음을 교육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성공적이고 대중적인 것이 증명돼왔다.

이 책이 처음 발간되고 5년이 흐르면서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달라졌기 때문에 저자들은 CD를 갱신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새로운 그림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고, 심음의 음조 변화 없이 심음의 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 독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CD의 배정(layout)을 바꾸었다.

또한 책과 CD에 질문과 답변을 첨가함으로써 독자들이 각자의 지식과 발전 정도를 모니터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심장 주기의 시각적 표시는 독자들의 심음이 어디서 나오는 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대한의학서적, 2만8000원, 1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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