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진단 및 치료
2009.04.13 01:46 댓글쓰기
지난 1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대장내시경 진단 및 치료’ 제2판이 출판됐다.

저자인 서울아산병원 양석균 교수는 “그동안 공들여 모은 자료와 제1판을 출판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판을 출판하게 됐다”며 “제2판은 제1판과 비교해 증례도 다양해졌고, 부족한 설명을 넣는 등 많이 보완,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제1장 '대장내시경 검사법 및 정상소견', 2장 '대장의 염증성 질환', 3장 '대장의 폴립모양 병변', 4장 '폴립증 증후군(Polyposis syndrome)', 5장 '대장의 악성 종양', 6장 '대장의 기타 병변', 7장 '항문, 직장 병', 8장 '대장종양의 내시경 절제술', 9장 '기타 치료 대장내시경' 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제1판의 사진을 거의 전부 교체해 내시경 사진의 화질이 월등히 선명해졌으며 또한 증례도 훨씬 다양해졌다.

또한 제1판에서 설명이 부족하였던 부분을 보충했으며, 표를 많이 사용하여 빠른 참고가 가능하도록 하였고, 많은 질환에 있어 진단의 핵심을 각 질환의 첫머리에 요약했다.

특히 제8장 ‘대장종양의 내시경 절제술’과 제9장 ‘기타 치료 대장내시경’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내시경을 전담하고 있는 변정식 교수님이 책임 집필을 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더욱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문장을 조금 더 쉽게 고쳐 쓰는 노력을 했으며, 뜻을 알기 어려운 일본식 한자 용어를 대한의사협회에서 편찬한 의학용어집 제4집과 필수의학용어집에 있는 한글 용어로 바꾸었다.

아울러 생소한 새 용어 중 기존의 용어와 연관짓기 어려운 용어가 본문에 처음 나올 때는 괄호 안에 기존의 용어를 병기했으며, 찾아보기에는 새 용어뿐만 아니라 기존의 용어도 수록함으로써 새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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