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가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뒷받침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에게 서울대치과병원의 의료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소개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우리 사회에 함께하고 있는 장애인들은 치료 협조를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점점 사회에서 소외되고 일반 병원에서는 잘 대해주지 않기 때문에 우리 병원에서는 약 20년째 장애인 분야 치료에 관해 역점을 두고 서울시 장애인 치과병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울시에서는 이 사업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 제2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을 준비 중이고, 내년 1월 목표로 우리 병원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8월 서울대치과병원은 서부장애인치과병원 개원준비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김영호 교육위원장은 “중증 및 발달장애인은 치과 치료 시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며 “최근 연세의료원도 전신마취 수술 시설을 갖춘 서울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한 것처럼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서부 장애인 치과병원 준비사항에 대해 국회에도 공유해 달라”며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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