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150억 투입 융복합시설 증축
2018.05.24 09:47 댓글쓰기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최근 융복합치의료동 증축공사 기공식을 진행했다.


2019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융복합치의료동은 지상 8층 건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기존 저경쉼터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연면적은 5328.28㎡, 총 공사비는 약 150억원이다.


이 건물에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비롯해 공공의료 세미나실, 융복합 R&D센터, 치의학자연수센터 등 공공의료와 교육, 연구를 위한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타워답게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적용했고, 장애인 환자 맞춤형 수납창구 및 전용화장실 설치 등 각별한 신경을 썼다.


특히 4층에는 중증장애인 환자의 치과치료에 필수적인 전신마취진료 시설을 갖춰 장애인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해외치의학자 연수센터’를 통해 치과병원의 미래발전을 위한 글로벌 치의료 인재를 육성한다.


국내·외 치의료계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해외치의학자 연수프로그램 급증함에 따라 기존 교육 시설을 확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에 걸맞는 교육 인프라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연구 분야로는 ‘융복합 R&D센터’에서 치의료기기 아이디어 실용화 등 관련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융복합치의료기술 연구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전국단위 구강진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치의학연구와 정책연구를 수행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정책제안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허성주 병원장은 “융복합치의료동 증축공사를 통해 세계 첨단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미래에 한 발짝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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