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지지로 3개월만에 복귀 치협 김철수회장
12일 정총 개최 등 회무 정상화, “현안 해결 위해 노력”
2018.05.13 18:50 댓글쓰기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재당선 집행부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지난 12일 개최된 제 67차 치협 정기총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협회장으로 재당선돼 3개월 만에 회무에 복귀하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저에게 81.8%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에 보여주신 표심은 저만을 향한 것이 아닌 흔들렸던 치협을 바로 세우고 힘들어진 개원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명령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치과계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며 “문재인 케어를 철저히 준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수가 정상화를 이뤄내고 올해 내에 보건복지부내에 구강보건 전담부서가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회원들의 최대 고충사항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헌법소원이 제기된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문제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분들과 충분한 대화로 이를 취하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헌법소원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에도 미수련 회원들의 전문의시험 응시자격은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밖에도 ▲협회 정관 및 규정 전면개정으로 분쟁과 소송 미연에 방지 ▲치과의사 공공기관 및 해외 진출 확대에 노력 ▲존경받는 치과의사상 재 확립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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