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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동국제약, '잇몸의 날' 행사 성료
잇몸병과 심혈관질환 연관성 소개···잇몸건강 '3·2·4 수칙' 제시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와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건강한 잇몸은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줄입니다’라는 주제로 ‘제14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치주과학회는 올해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으로 대표되는 심혈관질환과 잇몸병 관련성을 알리고 칫솔질과 스케일링과 같은 구강 위생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3월 24일 숫자를 활용한 생활 지침,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도 제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주과 이효정 교수와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구강 위생 관리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고, 구강 위생 관리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김윤정 이사는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줄이는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허익 회장과 임원진은 지난해에 이어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을 발표했다. 기본적이고 간단하지만 몸에 익혀 생활습관으로 삼으면 좋을 내용을 담았다.
동국제약 송준호 총괄 사장은 "잇몸의 날이 잇몸병에 대한 국민 관심을 환기시키고, 잇몸병 관리를 위한 실천을 독려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