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가 숙원 사업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박태근 회장이 지난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따른 기대 효과를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최근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21대 국회 들어 발의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으로는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홍석준 의원(발의 순)에 이어 일곱 번째다.
치협에 따르면,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이 설립되면 ▲체계적인 임상치의학 연구를 통한 치과의료의 질 제고와 국민 구강보건 증진 기여 ▲국내 치과산업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 확보 ▲치과의사 진로 확대 등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