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선제 집행부 출범 치협 2018년 숙원사업
김출수 회장 '복지부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및 치매국가책임제 참여 등 노력'
2018.01.06 06:24 댓글쓰기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4일 신년교례회를 갖고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등 치과계 정책현안 해소를 천명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0대 집행부는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들이 직접 뽑은 직선제 집행부”라며 “그간 보건복지부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및 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치매국가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 등 주요 현안 과제를 가지고 국회와 정부에 호소해 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율을 기존 50%에서 30%로 인하시키는 성과를 올려 치과 문턱을 낮추는 효과는 물론 저소득층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며 “의료광고 사전심의제 부활을 골자로 한 의료법개정안 역시 국회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료광고 사전심의제가 부활되면 과잉·과대광고로부터 동네치과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거름 장치가 재도입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새해에는 소위 먹튀치과와 신종 사무장치과 문제로 실추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언론 홍보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치과계 숙원과제 중 하나인 치과의사 적정인력 수급문제와 개원가 구인난 해결, 국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 도입 등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치아와 구강에 대한 생물학적 재생치료, 3D 프린팅 및 혁신적 진단기술 등 치의학 관련 신기술을 구현하고 미래 치의학 발전전략을 수립해 나갈 수 있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도 집행부는 회원이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정책소통화합의 3가지 원칙을 지켜가면서 
모든 정책적 결실을 반드시 회원들에게 돌려 드리도록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협은 신년교례회에서‘2017 올해의 치과인상’에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박영국 학장을 선정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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