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 외국인환자 유치 '3주년'
맞춤형 시스템 도입해 1:1 밀착서비스 제공
2023.06.18 11:12 댓글쓰기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성균)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3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9년 시작됐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 수는 약 25만명에 달한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2027년까지 외국인환자 7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향후 그 규모는 확대될 전망이다.


이곳 병원은 외국인환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IDS, 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을 도입, 시행했다.


IDS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외국인환자 특화 서비스로,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전담 치과위생사가 동행해 환자를 안내하는 것을 의미한다. 1:1 밀착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환자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6월 15일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3주년을 맞아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치과보철과 김웅규 교수는 “앞으로 최첨단 치의료서비스를 내국인환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환자에게 제공해 글로벌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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