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최근 '시흥 배곧 서울대병원(가칭)' 유치와 관련돼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주민300여 명이 참석.
시흥시와 해당 병원 건립단,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병원 건립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며 건립단은 병원 필요성과 주요 시설 계획을 공개하고,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
이번 설명회에서 서울대병원측은 "병원 건립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며 "지역 내 부족한 의료 기반 시설 보완을 위해 암센터를 비롯해 심혈관센터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를 구축하겠다"고 소개. 또한 "시흥 배곧 서울대병원(가칭)은800병상 규모의 전국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가운데 수도권 서남부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