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의학회 "항생제 내성, 전국 병·의원 실태조사"
2023.11.06 08:19 댓글쓰기

대한비뇨의학회가 의료계에서 꾸준히 논란이 되는 항생제 내성 문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처방 약제 실태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 비뇨의학회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뇨의학과 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료 형태 및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적절한 권고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


비뇨의학과 관련 환자 대다수는 방광염 및 신우신염, 전립선염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으로 1~2차 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데 이때 높은 내성 문제로 더 이상 권고되지 않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 상황. 이에 학회는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에서 시행 중인 항생제 감수성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1~2차 병의원을 대상으로 항생제 사용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발표.


또한 학회는 재발이 잦은 방광암 추적관찰을 위해 방광내시경 검사를 1, 2차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이 서로 협업하는 사업을 추진. 학회는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방광암환자 검사 및 치료는 대기시간이 길어 개원가와 협업하는 방안을 모색해서 양질 의료와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취지를 설명.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