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을식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확정'
오늘 전임교원 투표 결과 압도적 찬성…내달 1일 취임
2023.02.20 16:43 댓글쓰기

제17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現 고대안암병원장)가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다.


고려대의료원에 따르면 20일 진행된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 인준 동의 투표결과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선출을 확정졌다.


전임교원 500여 명이 참여하는 투표에서 최종 임명을 위해서는 과반수 이상 찬성이 필요했지만 윤을식 후보자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지지는 압도적이었다.


이달 초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자로 지명받은 윤을식 교수는 지난 2월15일부터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을 순회하며 정견발표를 진행했다.


윤을식 내정자의 경우 큰 결격 사유가 없고, 그동안 안암병원을 이끌면서 무난한 경영 셩과를 거둔 만큼 이번 선거에서 무난히 과반수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고, 실제 결과로 이어졌다.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내정된 윤을식 교수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손꼽힌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고려대학교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 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을 거쳐 현재 안암병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