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디지털의료기기 유니콘 기업 육성"
2022.07.11 09:10 댓글쓰기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탄생을 전력으로 지원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음 과제로 삼은 것은 '의료기기' 분야. 그중에서도 디지털의료기기 개발 유니콘 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


디지털 의료기기 시장을 타깃으로 잡은 것은 '블루오션(무경쟁시장)'이기 때문. 내시경과 초음파 등과 같은 전통 의료기기 분야는 다국적 기업이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어 후발주자 진입이 어려운 상황. 이에 비해 디지털의료기기의 경우 아직 혁신적이거나 시장을 리딩하는 품목이 출시되지 않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것으로 분석. 


오유경 신임 식약처장도 윤석열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규제적 지원에 적극 나설 것임을 여러 차례 피력. 식약처 고위 인사는 "국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탄생처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유니콘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규제가 길을 내주는 역할은 해도 길을 막는 역할은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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