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인기 의학드라마 촬영지 효과 보나
2020.06.11 15:1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최근 인기리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높은 시청률에 주요 촬영지였던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전언. 방송가에 따르면 3월 첫 방영 후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덩달아 주요 배경인 율제병원에도 관심이 쏠렸다는 것.


이대서울병원은 율제병원 주요 촬영지로 지난해 10월부터 로비, 카페, 진료실, 병동, 4층 힐링정원, 지하 주차장, 63병동 일대에서 방송을 위한 제작이 진행됐었던 실정. 드라마 제작사에서 별도 제작한 세트장도 실제 이대서울병원과 유사하게 만들어 극의 몰입도를 제고. 포털사이트에는 ‘이대서울병원’ 연관 검색어로 ‘율제병원’,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지’ 등이 나오며, 각종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서도 검색용 꼬리표인 해시태그(#ㅇㅇㅇ)를 이용해 #이대서울병원, #율제병원,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함께 올리는 게시물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신설 대학병원으로서 브랜드를 알리고 이미지를 높이는데 한계가 많은 현실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 그는 “대외적인 홍보도 있지만, 내부 직원들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는 것도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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