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前 총리) '질본 개편, 해괴망측한 시도'
2020.06.10 05:36 댓글쓰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前 국무총리)은 9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최한 질병관리청 개편 관련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서 “연구기관을 옮기려고 한다든가, 인원과 예산을 줄이려는 해괴망측한 시도가 있었다”고 비판. 정부가 국립보건연구원을 복지부 산하로 옮기고 이 과정에서 질병관리청의 인력·예산이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벌어진 바 있는데 이를 지적한 것.
 
이 의원은 “이재갑 교수가 눈물로 호소해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였고, 대통령께서도 감수성 높게 대처해 질병관리본부 개편안이 이상한 길로 많이 가지는 않았다”며 “가장 바람직한 개편 방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피력.
 
이어 “오늘날은 감염병이 과거에 알았던 것보다 자주 오고, 빨리 오고, 급속도로 확산되는 시대다. 이럴 때 질병관리본부 격상과 확대는 피할 길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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