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마크로젠 등 우한폐렴 해법 전력'
2020.02.03 05:5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공포가 확산되면서 국내 바이오업계도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힘을 보탤 것을 선언.  

임종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은 최근 열린 바이오 산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세계보건기구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고 현재 총 1만1925명의 감염이 보고 되고 있다"며 "이 바이러스는 쉽게 변이를 일으키는 RNA바이러스로, 백신보다는 항체나 면역강화를 병행한 항암제 같은 기전을 가진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

그는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 발생으로 국민들이 불안하고 두려움에 휩싸인 지금 바이오 업계가 정부와 의료기관과 더불어 힘을 보태야 한다"고 주장. 임 이사장은 "한미사이언스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우한 코로나 확진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BGI사의 rt PCR kit 2000개를 확보했으며 마크로젠은 확진환자의 WGS 유전자 해독, 이뮨메드는 면역강화제, 한국파스퇴르는 보유한 사스 샘플를 통한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무상 지원키로 결의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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