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 교수 2명, 의협 윤리위원회 회부
2019.10.04 11:07 댓글쓰기
최근 의대 교수들의 자녀 논문 등재 부정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립암센터에서도 비리 논문 사태가 발생 앞으로 그 추이가 주목.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국립암센터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수 2명이 각각 본인 논문 혹은 동료교수 논문 여러 건에 자녀 이름을 저자로 등재한 것으로 확인.
 
특히 융합기술연구부 A교수는 이미 2014년 큰 아들을 본인 논문 3건에 저자로 올렸다가 복무규정 위반을 이유로 감봉 3개월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었던 실정. 그는 이번에 내부고발로 인해 2011년 첫째 아들을 논문 두 편, 2014년 둘째 아들 이름을 논문 한 편에 저자로 등재한 사실이 또 다시 공개돼 적잖은 비판론이 제기.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통해 해당 교수 2명을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징계 여부를 논의키로 결정.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의협과 별도로 현재 암센터도 자체적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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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10.04 16:22
    저거 뿐이 아니라는 건 내부 사람들은 다 알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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