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달체계 개선안 발표도 연기 복지부
2019.09.02 17:47 댓글쓰기

지난 9월2일 오전 11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예정됐던 ‘의료전달체계 단기대책’이 발표가 당일 1시간 30분 전에 돌연 취소되면서 그 배경 등에 의문이 제기.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당정 협의 결과에 따라 발표 일정이 지연, 브리핑 계획이 취소됐다”고 공지.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은 8월30일 예정됐던 ‘제4기 상급종합병원 기준설명회’까지 잠정 연기하면서 정부가 발표 시기에 상당히 공을 들였던 사안으로 알려져. 특히 지난 7월에 이어 8월, 수차례 발표 연기 과정에서 충분한 보완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기대도 큰 상황이어서 이번 연기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당일 오전 당-정 회의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을 보고‧논의하는 첫 자리였다. 양측이 의견을 나누다보면 수정 및 보완할 내용이 생길 텐데, 이날 복지부가 쫓기듯 발표 일정을 잡은 것은 다소 무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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