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총장·연세의료원장, 행정 연속성 필요'
2019.09.02 19:30 댓글쓰기
의대 교수 출사표 등 연세대학교 총장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부에서는 “총장이 보직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대학발전을 위한 행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선거가 과열되면서 후보자 간 갈등이 심해지는 데에 대한 비판.
 
의대 교수는 “연세대학교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 스탠포드·하버드 대학 같은 경우에는 총장선출위원회를 구성해서 1년 내내 점검하고, 내부 교원만 참여해 선거를 한다”고 설명. 이어 “스탠포드에서는 총장을 17년 동안 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대학교 행정의 목적과 연속성을 담보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총장 선거는 후보자 간 갈등만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
 
행정 연속성에 대한 촉구는 대학뿐만 아니라 연세의료원 내부에서도 제기. 최근 연대의대 교수평의회 의료원 거버넌스 TFT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이를 입증. 조사에 참여한 교수 225명 중 63%는 ‘의료원장 임기를 늘려야한다’고 답했고, 임기를 늘려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의 60%는 ‘중간평가를 통한 재임이 바람직하다’고 응답. 결국 대학뿐만 아니라 의료원에서도 장기적인 미래 청사진까지 그리며 주요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풀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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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X대 09.03 13:43
    병원내 분위기는 전혀 아닌데...

    어디서 무슨 얘기를 듣고 ???

    행정연속성은 보직자들이 병원경영을 잘하고 있을때 해당되는 원론적인 얘기이지..현보직자에 대한 얘기라고 할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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