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병원들 살리는 '중국인과 조선족'
2019.01.14 05:5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알려진 서울시 구로구와 영등포구.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95%는 중국인과 중국동포(조선족)로 추정. 외국 동포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영등포구에 사는 중국인 동포는 총 21475명에 달해. 더욱이 이 지역 내 중국인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범죄 발생률이 전국 평균치를 훨씬 상회.
 
한국인 거주민은 날로 불안해지는 치안 등 때문에 상당수가 이탈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 지역 소재 병원들은 중국인 비중이 날로 증가하면서 줄어드는 내국인 환자를 이들이 보완해주고 있어 경영 손실을 만회하는 것으로 관측.
 
영등포구 한 종합병원 고위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밀집지역이라는 이유로 한국인들이 거주를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병원 입장에서는 중국인과 조선족 역시 매우 귀중한 고객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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