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하는 건 값싼 의료기술'
2018.12.23 18:47 댓글쓰기
보건당국 관계자의 입장 피력에 대해 의료기기업계에서 불편한 심경을 내비쳐. 최근 혁신의료기술 관련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정부가 원하는 건 싼 의료서비스"라며 "한정된 재원으로 모든 계층이 골고루 혜택을 받게 해야 한다"고 주장.
 
이와 관련, 업계서는 "정부가 달라진 점이 없다"고 지적. A의료기기업체 관계자는 "혁신 의료기술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저렴한 서비스를 추구한다고 하니 기업이 R&D 투자를 할 필요 없다는 얘기처럼 들렸다"며 "기업 입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야 하는 것은 맞는데 당국 입장에 변화가 없으니 답답하다"고 토로.
 
B의료기기업체 관계자 또한 "싸고 비싸고를 떠나 아예 수가조차 책정돼 있지 않은 치료재료가 많은 상황인데 정부의 시각은 온도차가 있는 것 같다. 이대로라면 혁신 의료기술 도입을 통한 시장 확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