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부합한 의학교육 변화 절실'
2018.11.28 13:03 댓글쓰기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의과대학 교육의 변화를 주문.

장성구 회장은 11월27일 용산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018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학술대회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의료계는 발빠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면서 "로봇으로 뱃속을 들여다보면 미세혈관이 15배 이상 확대돼 눈앞에 맥박이 요동친다. 지금까지 육안의 해부학에 익숙한 의사들에게는 당혹감을 안겨주는 이런 것이 의학 변화의 한 단면과 적응을 위한 교육 방향의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강조.

그는 "이런 상황에서 의과대학을 비롯해 대학병원, 의학분야 전문학회가 하나가 돼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현장의 문제를 직시하고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면서 "정부 당국이 추구하는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넘어 '의학과 현장'이라는 큰 틀에서 대학과 의료 일선의 업무 내용을 차별화해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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