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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전공의 수련, 3년 아닌 4년 유지'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산부인과 전공의 수련체계가 3년제로 단축, 변경되지 않고 당분간 현행 4년제로 유지될 예정. 김승철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내부 논의 결과 3년제 전환은 당분간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3년제 전환을 보류한 이유로 김 이사장은 “내과, 외과 등 3년제로 전환한 과들과는 다르게 산부인과는 분과 전문의 제도가 온전치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함. 그는 “일반부인과, 부인종양, 생식내분비, 비뇨부인과 등 4개 세부전문의가 제대로 구축‧운영될 때 3년제 체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
현재 전공의 수련체계를 4년제에서 3년제로 변경한 과목은 내과, 외과, 결핵과, 예방의학과. 소아과는 전공의 미충원 문제 극복을 위해 3년제 검토중. 산부인과와 같은 외과계열인 비뇨의학과는 4년제 유지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