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소환을 앞둔 김건희씨가 근래 지병으로 서울아산병원에 갑작스레 입원, 사회적으로 특혜설을 포함 각종 의혹이 제기됐었던 것과 관련, 병원이 당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음에도 상당히 곤혹스러웠던 것으로 전언.

의정사태 장기화로 상급종합병원 의료진 부족과 미활용 병상이 많아 일반인들은 입원이 매우 어려운 현실과 대비되는 당시 김씨의 신속한 입원 수속으로 인한 특혜설 등 무수한 의혹이 제기. 더욱이 VIP 병동 입원이 불러온 특혜 논란과 의료 형평성 사안도 유튜버들을 포함 온갖 풍문으로 들썩였었던 상황.

하지만 서울아산병원 측 내부 증언을 종합해보면 이전 진료기록이 있는 김건희씨가 정상적인 외래 진료를 받은 뒤 우울증 치료제 등의 부작용을 고려해서 표준화된 입원 절차를 거쳤다는 후문. 또한 각 진료과마다 특실 병동이 배정돼 있어 정신건강의학과 VIP 병동의 경우 입원환자가 매우 드물어 김씨 입원이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 일부에서 제기하는 특정인에 대한 특혜적 사안은 없었다는 것. 또한 김 씨 입원 결정도 검찰 출석 요구 이전에 내려진 것으로, 입원과 검찰 조사 일정 사이에 관련이 없으며, 담당 주치의가 의료적 필요에 따라 판단했다는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