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논란 예고…"무통주사 후 심정지 29세 산모 사망"
29세 산모가 출산 직전 무통주사(경막외마취)를 맞고 심정지에 빠진 뒤 사망에 이르렀다는 내용의 유족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충격.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산부인과에서 산모가 무통주사로 심정지 돼 사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자신을 산모의 동생이라 밝힌 작성자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월 15일 대전 某산부인과병원에서 발생. 출산 예정일을 이틀 앞둔 산모는 진통이 시작돼 병원을 방문했고 자궁경부가 약 2cm 열린 상태에서 경막외마취를 받았고 약 10분 뒤 산모는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면서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는 것. 이후 병원은 응급 제왕절개를 통해 아이를 출산시켰고 산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전원됐으나 약 3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