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비대면 진료 등 현안 잘 풀자"
2023.01.27 15:06 댓글쓰기

윤석열 정부 국정 과제 중 하나인 '비(非)대면 진료' 도입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 그간 강경하게 반대해오던 대한의사협회도 정부와 대화를 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꿨기 때문. 실제 1월 26일 금년 처음으로 열린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를 비롯해 각종 의료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과 교감을 확인했다는 전언. 


조규홍 장관은 "주요 의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뜻깊고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한민국 필수의료 강화를 비롯해 비대면 진료 등 각종 현안을 잘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피력. 복지부는 코로나 유행을 계기로 3년간 3500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진 만큼 논의 자체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의협도 코로나 유행을 계기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계속 반대하기보단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대면 진료 보완재로서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 이에 따라 두번째 열리는 2월 첫째주 있을 협의체에서 어떤 논의가 오갈지 추이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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