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에 건보환자 몰릴까
2019.06.04 10:16 댓글쓰기

서울 영등포구에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이 지난 5월24일 개원했는데 200평이 넘는 규모와 시설을 갖춰 통상적인 의원급과는 달리 병상이 없는 병원급 수준이라는 분석. 물론 산재보험 환자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법적으로 건강보험 환자들이 찾아오면 막을 수도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주변 재활의학과 의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이에 전(前)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자 현(現)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김우경 원장은 “이제 막 개원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 의원급에 피해가 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 파이를 뺏을 생각도 없다. 산재환자에게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서울의원이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


그는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진 것은 아니지만 만약에라도 산재환자를 넘어 건강보험 환자가 훨씬 더 많아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 가서 제한을 걸던지 대응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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