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의 주요 보직자 인사가 곧 마무리될 전망. 연임에 성공한 이 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큰 변화는 없겠지만 몇몇 자리는 교체가 될 것”이라고 운을 떼.
이 철 의료원장은 “현 기획조정실장인 김동익 교수는 대한의학회 회장직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고 신규호 사무처장도 계속해서 고사(固辭) 의사를 피력해 고심하고 있다”고 소개.
이 의료원장은 “9월 1일자 인사이기 때문에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면서 “더 많은 고민을 한 후 다음 주 중 인선을 마무리 짓겠다.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두 사람은 교체될 것이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