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수면부족 등' 올림픽 후유증
2012.08.15 14:40 댓글쓰기

17일 동안 전 국민을 열광시킨 런던올림픽이 폐막.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를 기록. 그렇다면 새벽까지 밤잠을 설치며 선수들을 응원한 국민들의 건강 점수는 몇 점일까?

 

이대목동병원이 성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올림픽 후유증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가 "올림픽 시청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답변. 이들 중 43.2%는 "자신의 건강 점수가 올림픽 전과 비교해서 70점 정도"라고 답변했으며 27%는 "60점 수준"이라고 응답하는 등 대부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

 

이대목동병원 이향운 교수는 “올림픽 기간 중에는 보통 마음이 들떠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정상적인 몸 상태로 돌아오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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