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소비자 피해 급증
2012.08.07 22:56 댓글쓰기

산후조리원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해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보를 발령. 소비자원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산후조리원 관련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2010년 501건의 상담이 2011년 660건, 2012년에는 상반기에만 404건이 접수되는 등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공개.

 

그 내용을 보면 계약해제 거부가 가장 많고, 신생아 질병 감염ㆍ상해 등의 순. 2012년 상반기 기준으로 404건 중 계약해제 거부가 216건으로 최다였으며 신생아의 질병 감염 또는 상해 등 안전사고가 61건으로 뒤를 이어.

 

소보원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의 계약해제 관련 규정 외에 별도의 기준이 없어 감염사고 등 소비자 피해에 대해 적절한 배상을 받기 어려운 것이 문제"라며 "소비자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계약서와 약관 내용을 꼼꼼히 살피고 계약서에 환급 기준 및 약정내용을 기재하며 산후조리원 시설을 확인 후 계약하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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