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여성과 남성의 소득수준
2012.07.31 05:56 댓글쓰기

여성은 소득이 적을수록, 남성은 소득이 많을수록 뚱뚱한 것으로 조사. 30일 보건복지부의 '2010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8천여 명의 조사 대상을 월가구 소득에 따라 4가지 계층(상·중상·중하·하)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여성은 소득 하위층의 비만율(체질량지수 25이상)이 28.9%로 상위층 23.2%보다 5%이상 높아.

 

반면 남성은 소득이 많을수록 오히려 비만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소득 하위층이 31.8%인데 반해 상위층은 41.0%였고, 소득 중하(38.7%), 중상(34.3%)층의 비만율은 중간 수준으로 집계.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소득이 많아지면 신체활동이나 식사 등을 조절할 경제적 여유가 늘어나지만 남성의 경우 우리 사회구조상 여성에 비해 조절에 필요한 시간적 여유 등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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