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첩약성 한약 건강보험재정지원 정책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 정부가 한약 급여화 결정을 내리자 후폭풍이 좀처럼 가라앉질 않고 있는 가운데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이하 과의연)이 "건정심 결정은 과학적 원칙과 의료 인권 측면에서 지극히 잘못된 것"이라고 강력히 성토.
과의연은 "이미 식약청 등에서는 광방기, 황금, 마황, 부자 등 수많은 한약재에 신장 및 간, 심장 등에 치명적 독성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며 "한약은 많은 경우 이러한 한약재들의 복합제제로 어떤 더 새로운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선 예측조차 불가능하다"고 비판.
이에 과의연은 "의학 전문가들은 한약 부작용과 위험성이 특히 이번 건강보험재정 지원 대상인 노인 및 여성층에 더욱 치명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번 결정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
데일리메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