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의과대학교(총장 박준영)가 5년 연속 간호국가고시에 100%에 합격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을지의대는 지난 26일 치러진 제4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이 학교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37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을지의대 간호대학은 지난 2002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5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올해 졸업예정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 ‘5년 연속 100% 취업’ 기록도 세웠다.

올 졸업예정자들은 을지대병원을 비롯,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에 조기 취업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희영 간호대학장은 “우수하고 풍부한 의료교육 환경과 폭넓은 장학제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간호사 육성을 위한 끊임없는 교육과정의 개혁이 이 같은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