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이직·퇴직방지 사업 '호응'
금년 4개월간 112개 중소병원 3000여명 간호사 교육 수료
2017.12.15 06:29 댓글쓰기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이하 센터)가 진행 중인 간호사 이·퇴직방지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동안 진행한 '간호사 경력개발 프로그램'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그 결과 총 112개 중소병원에서 간호사 30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간호행복멘토링' 사업을 통해서는 경력단절간호사 취업 후 퇴직률이 10%였던 것을 5%대로 낮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간호멘토단은 중소병원 부서장 및 퇴직한 간호계 리더 3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경력단절 간호사와 간호대학진로교육 후 취업을 연계한 멘티 500여 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중이다.

재취업 후 퇴사를 망설이는 간호사를 정신적으로 지지하고 현장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력단절 간호사 중 30명이 현장에 복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처음에는 조금 무거운 모습(일과에 지친 모습)을 하고 왔으나 교육이후 하나의 답을 얻고 웃음을 지으며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에 우리 간호사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며 힘든 간호 업무에서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귀한 시간"이라며 "이 교육이 좀 더 활성화돼 더 많은 간호사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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