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호대 숨통 트여···실습교육 예산 30억 확보
복지부, 내년 신설 대학교 간호 실습장비도 지원 가능
2017.12.06 12:35 댓글쓰기

2018년 새해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총64조원의 보건복지부 예산 중 '간호 인력 확충을 위한 실습 교육 지원' 예산 30억원이 신규로 확보됐다. 

지방·신설대학교의 간호 실습 장비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은 "실습 병원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실습 장비조차 없어 충분한 실습 교육이 이뤄지지 못해 그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지방 간호대학에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 증액으로 지방 간호대학 지원의 물꼬가 트이게 된 것이다. 

오래 전부터 지방대학과 신설대학에서는 간호 인력 확충을 위한 실습 교육 지원 예산이 없어 실습교육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99억4400만원의 신규 예산을 편성, 증액을 요청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3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 예산은 추후 논의 과정을 거쳐 '지방 거점대학 실습 시설 기능 보강 지원사업, 지방·신설대학 필수 실습장비 지원 사업' 등에 지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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