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질병관리본부, 생명나눔 활성화 협약 체결
2018.06.17 19:1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대한간호협회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5일 간협 회의실에서 장기·인체조직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질병관리본부는 자체 제작한 영상 및 사이버교육 자료를 이용해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이식학회와 공동으로 의사 등 현장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교육을 추진해 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장기·인체조직 기증활성화는 의료인의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라며 "생명나눔 교육 및 홍보에 관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협 신경림 회장도 "생명나눔의 올바른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의료현장에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간호사와 의사의 역할이 크다"며 "장기·인제조직 기증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서는 515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을 통해 1964건의 신장·간장 등의 장기이식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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