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장애인 운동선수 20명 고용
'재단 소속 선수로 활동하면서 훈련 등 지원'
2019.06.04 13:1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5월3일 자생한방병원 별관 JS타워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운동선수 근로계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운동선수 20명(중증장애인 14명, 경증장애인 6명)을 고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사진 左]과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이순례 상임부회장, 장애인 운동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자비로 훈련을 하던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결정했다.
 
채용된 장애인 운동선수들은 재단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도 힘쓸 것”이라며 “사회 구성원들이 스스로 힘을 키워 자생할 수 있도록 돕자는 재단 설립 취지를 지켜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자생의료재단은 한의학 연구개발(R&D),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자생 희망드림장학금’, 의료 서비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는 ‘농촌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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