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이 보건복지부가 최종 발표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서 5개 임상연구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파킨슨병(심장․순환내과 조기호 교수), 유방암(한방여성의학센터 황덕상 교수), 기능성 소화불량(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 만성요통증후군(침구과 남동우 교수), 현훈(사상체질과 이의주 교수) 임상연구가 선정돼 한의학의 표준화, 과학화를 선두에서 이끌게 됐다.
2021년까지 6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2021년부터 한방 의료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희대한방병원 관계자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단장인 정석희 교수(한방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이번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한방 치료 적용의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