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약 건강보험 급여화 적극 추진'
홍주의 한의협 회장 직무대행 “한의학 세계적 도약·발전하는 한 해”
2017.12.28 14:23 댓글쓰기

“대한한의사협회는 새해에도 한의약의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국민 에께 한발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세계적으로 도약·발전하기 위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사진]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신년사를 통해 내년 한 해의 한의계 비전과 과제들을 밝혔다.
 

홍주의 직무대행은 “지난 2017년은 대한민국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한의계 역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라며 “사상 초유의 회장 탄핵이라는 안타깝고 불행한 사태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한의사 회원 모두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홍주의 직무대행은 “특히 한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최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 참여로 국회에 법안이 발의됨으로써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이뤄내 국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추나시술의 건강보험 진입에 관한 언급도 이어졌다.
 

홍주의 직무대행은 “새해에는 오랜 동안 불합리한 기준으로 한의진료의 발목을 잡아왔던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본인부담금 기준금액이 상향 조정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귀중한 단초가 마련됐으며 현재 시범사업 중인 추나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진입도 곧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한의사협회 2만5000명 한의사 일동은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의약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진료와 연구에 더욱 전념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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