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도 이젠 성별따라 연령따라 선택
2006.05.16 02:55 댓글쓰기
이제 한의원도 일반 병의원과 같이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선택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한의원 네트워크의 첫 성공신화를 이룩한 함소아한의원은 최근 여성들을 위한 한의원 개원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10대를 위한 '틴 한의원'을 개원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200평 규모로 자리잡은 틴 한의원은 10대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안히 쉬면서 치료받을 수 있는 '함틴 존'을 만든 것이 특징.

함틴 존은 영상과 음악, PC 등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 MP3 시스템, 미니 까페, 인터넷 PC 4대 등이 구비돼 있다.

주요 진료과목은 성장, 학습, 비염, 비만, 피부 등으로 한방소아과 전문의인 한의사 2명과 가정의학과를 전공한 양의 1명 등이 협진 시스템을 갖춘다.

틴 한의원의 가장 큰 장점은 보호자들에게 아이들의 상태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것.

아이들의 검사 결과나 진료프로그램 등을 42인치 PDP TV에 띄어놓고 정확한 데이터와 함께 진료결과를 눈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조형준 함소아 틴 한의원 대표원장은 "엄마들이 마음 편히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곳, 아이들이 기분 좋게 와서 치료도 받고 놀다가는 장소로 만들고 싶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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