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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서비스 전문인력이 대학에서 첫 배출됐다.
대구한의대는 3일 노인요양서비스 전문인력인 케어매니저 68명에게 수료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병원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경력자를 비롯해 보건소, 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운영자 등으로 지난 1월16일부터 15주 과정으로 케어매니지먼트 개론 및 저론, 실무론, 노인복지론, 노인건강학 등을 이수한 후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노인케어매니저 전문 자격증을 따게 됐다.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간호사로 일하다 노인케어매니저 과정에 도전, 자격증을 쥐게된 이미형씨(39.여)는 "노인요양서비스와 관련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케어매니저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노인요양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관계자는 "당초 5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접수자가 쇄도,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고 했다.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9.1%로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008년부터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를 도입,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