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과 한방기능성식빵 제조판매에 관한 기술지원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가 개발, 특허권을 쥐고 있는 한방기능성식빵은 감초와 보리, 대추 등 한약재 원료를 이용해 건뇌와 불안감 해소, 스트레스 이완, 항우울증 등에 도움을 주는 웰빙식품이다.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을 이용한 한방기능성식빵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식음료부와 대구한의대가 1년동안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기술을 지원받는 호텔측이 대학에 기술료를 내고 본격 생산, 판매에 들어갔다.

대구한의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김상찬 교수는 "동의보감의 감맥대조탕이 학습과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실험(water-maze실험법)으로 확인했다"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